전북출신 미래한국당 비례 4명, 고향 찾아 지지 호소
전북출신 미래한국당 비례 4명, 고향 찾아 지지 호소
  • 고주영
  • 승인 2020.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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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당 대표·전북출신 이종성·조수진·정운천·이용 후보와 전북 방문

전북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원유철 대표와 함께 7일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당선권 후보 가운데 4명이 전북 출신이다. 이종성(4번), 조수진(5번), 정운천(16번), 이용(18번) 등이다. 4명의 전북출신 비례대표가 배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합심하겠다"며 전북도민의 한 표를 호소했다.

먼저 원유철 대표는 "전북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한국당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 후보는 "헌정사상 유래 없는 4명의 전북출신 비례대표가 당선권에 배치됐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전북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조수진 후보는 "20년 넘게 신문사에 있으면서 안타까운 전북발 소식이 많았다"며 "21대 국회에서 다른 전북 출신 비례후보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친정, 고향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성 후보는 "어린 시절 장애인인 저에게 교육밖에 길이 없다며 어머니가 온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저를 데리고 서울로 향했다"며 "지방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아직 정치는 잘 모르지만 나의 이야기를 정부보다는 한국당이 귀담아 들어줘 함께 하게 됐다"며 "사랑하는 전북도민들이 화합과 단합으로 가는 한국당의 길을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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