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코로나19 극복 성금 잇따라
완주 용진읍, 코로나19 극복 성금 잇따라
  • 이은생
  • 승인 2020.04.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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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단체와 주민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용진읍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중인 용진읍 성광교회(목사 오양록)가 이달 초 용진읍사무소를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용진읍 소재 ()아이비철망(대표 백일봉)도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달라며 구입비용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용진읍 부녀회 임원 K씨는 코로나19 방역에 고생하는 직원들과 단체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이외에 1932년생의 고동현 어르신은 현금 30만원과 함께 대구의 간호천사들에게 보내달라는 글을 남겼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여러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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