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올해 장학생 지원 받아요"
김제사랑장학재단, "올해 장학생 지원 받아요"
  • 한유승
  • 승인 2020.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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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6일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2020년 장학생 선발에 대한 내용을 공고하고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동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된 장학생 지원자들은 오는 5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의 자녀로 학업성적이나 재능이 우수한 고등학생·대학생이다.

특히 이·통장 자녀, 귀농·귀촌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예·체·기능자,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등도 포함되며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경제적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면학여건 조성으로 지역 우수 학생의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해 우수 인재의 지역 이탈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신청서, 성적증명서, 출신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서류와 기타 첨부서류를 구비해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의 경우 연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대학생의 경우 연 300만원에서 최대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박준배 이사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과감한 장학금, 지평선 학당 운영 및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김제지평선장학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이같은 제도를 통해 현재 지역 내 고교 진학률이 지난 2008년 63.5%에서 올해 73.5%까지 높아지고 있는 등 김제지역의 교육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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