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후보 "이스타 수수방관 이상직 후보자격 없다"
조형철 후보 "이스타 수수방관 이상직 후보자격 없다"
  • 고병권
  • 승인 2020.04.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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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구조조정에 전북출신 피해 우려, 대주주 답게 지원방안 내놓아야

조형철 전주을 후보(민생당)는 5일 “이스타항공 구조조정에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상직 후보는 전주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스타항공은 전체 직원 1680여명 중 절반 수준인 750명의 감원에 나섰으나, 제대로 된 구조조정 보상 기준도 제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전북 향토기업임을 표방한 이스타항공에는 전북출신 직원들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의 책임을 묻는 청원글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경우 한진해운의 파산을 막기 위해 사재 400억원을 출연한바 있다"면서 "입만 열면 이스타항공 창업자임을 자랑했던 이상직 후보가 정작 회사가 어려워지자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고 힐난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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