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펭귄나라, 익산시에 아동용 환경도서 700권 기탁
도서출판 펭귄나라, 익산시에 아동용 환경도서 700권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0.04.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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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펭귄나라 김완수 작가(우측에서 세번째)가 3일 익산시를 찾아 정헌율 시장(좌측에서 세번째)에게 아동용 환경도서 700권을 기탁하고 있다.
도서출판 펭귄나라 김완수 작가(우측에서 세번째)가 3일 익산시를 찾아 정헌율 시장(좌측에서 세번째)에게 아동용 환경도서 700권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도서출판 펭귄나라(대표 김완수)가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환경도서 700권을 기탁했다.

극지방 탐험가인 펭귄나라 김완수 대표는 익산 출신으로 펭귄을 찾아 남극을 10차례나 탐방한 민간인 최초 펭귄작가다.

그는 지구온난화와 지구환경을 되돌아보기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펭귄을 활용해 도서출판 펭귄나라 설립, 지구 환경 보호 차원의 관련 도서를 출판 보급 중이다.

특히 김 대표가 직접 저술한 펭귄 관련 도서 중 ‘펭귄포포와 이빨도깨비’ 등 3권의 팝업 도서는 중국과 출간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로 대륙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기념해 자신이 나고 자란 익산에 환경동화 100세트(각 7권)를 기탁, 고향 아동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완수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들이 독서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 고향 익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책들은 익산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관련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완수 대표는 그동안 고향인 익산시와 전북도에 50여 차례에 걸친 도서 기부를 이어오는 등 도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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