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공직자 수고로 코로나19 확진자 없다"
이환주 남원시장, "공직자 수고로 코로나19 확진자 없다"
  • 이은생
  • 승인 2020.04.0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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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남원시에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결과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공직자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서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1일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 당면업무 추진에도 불구,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차단에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이같은 노고를 치하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에게 “마무리가 좋아야 모든 것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방역의 주체이자 경제 주체로써, 강력하게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자”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이 시장은 “정부에서 오는 6일까지 단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집단감염성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방문을 자체토록 더욱 홍보하고, 특단의 방역차단에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업무 지시 이외에도, 4월에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언급, 빈틈없이 선거업무를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번 선거부터 투표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유권자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하며 “4·15총선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철저히 숙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도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과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도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주요 관광지나 시 경계지역, 진입도로, 도심 가로등 등 시설물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4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는 지난달에 남다른 열정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해준 19명(시민 6명, 공무원 13명)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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