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청명·한식 맞아 화재 대비 특별경계 근무
전북소방본부, 청명·한식 맞아 화재 대비 특별경계 근무
  • 조강연
  • 승인 2020.03.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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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화재 감시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6시부터 69시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이장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산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원묘지 등 등산로 주변에 의용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방지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성이 큰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해야한다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도민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256건으로 이 중 3(75)4(41)에 전체의 43%(116)이 집중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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