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번기 인력 수급대책 적극 추진
진안군, 농번기 인력 수급대책 적극 추진
  • 이삼진
  • 승인 2020.03.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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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체인력 지원

진안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체인력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31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번기(5∼6월) 노지채소의 수확과 정식, 과수 인공수분‧적과‧봉지씌우기 등 농작업이 집중되면서 농업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도 불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계획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인력 부족 수요조사 및 인력 공급현황 점검과 농가 애로사항 파악 등을 위한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4월부터 설치 운영한다.

또 3∼4월 입국 예정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에 대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방문동거 자격으로 도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2,322명(진안 48명) 중에서 희망자에 한해 90일 또는 150일간 한시적으로 농업 일자리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및 도내 유휴 노동력을 체계적‧안정적으로 농작업에 중개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와 농협 및 진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과 협력해 가칭 ‘진안군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립,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정‧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에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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