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착공
순창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착공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3.3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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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사 돌입

순창군이 농어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복흥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축 공사’를 본격 추진한된다.

순창군은 지난 25일 복흥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토목공사 입찰 공고를 게재하고, 4월 초에 토목공사 발주처가 낙찰되는 즉시 토목공사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토목공사 착공과 함께 건축공사도 세이브칠드런이 직접 추진해 공사를 병행 진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복흥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3억5,000만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2억5,000만원을 포함,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복흥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투입한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200㎡규모에 다목적실, 교실, 급식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서는 복흥면은 문화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 지원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들어섬으로 인해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일반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환경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육 사각지대 해소 및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해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센터가 들어서는 위치 또한 인접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의 집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면 단위 지역의 보육거점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아동센터 건립이 농어촌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 전용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유혜영 지부장과 상호협력해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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