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마을자원조사' 실시
김제시, '마을자원조사' 실시
  • 한유승
  • 승인 2020.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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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4월 1일부터 죽산면 48개 마을과 광활면 20개 마을을 시작으로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자원조사는 마을종합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마을의 환경, 문화 등의 자원 발굴 및 실태 파악, 마을 구성원들의 다양성, 인구자질, 주체성, 공동체성 등을 세분화해 조사 수집한다.

마을 자원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생생마을 만들기, 마을역량강화사업 등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과 농촌현장포럼 등의 마을사업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만경읍 38개 마을의 자원조사를 완료했으며, 구축된 자료로 2020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기초단계)에 만경읍의 남리와 소동마을이 선정돼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다.

시 김태한 과장은 “마을 자원조사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빼곡히 담아 마을이 서로 하나의 생태계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공감하는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과 행정 사이의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 자원조사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마을 사업 컨설팅, 주민 역량강화 교육 추진 등을 통해 마을과 협력해 각종 마을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 공동체를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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