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비즈니스 벨리 성공위해 지원시설 필요 강조
RFT비즈니스 벨리 성공위해 지원시설 필요 강조
  • 조경장
  • 승인 2008.10.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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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용역중인 ‘RFT비즈니스 벨리 조성’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에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 우리나라 RFT 산업현황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RFT 비즈니스 벨리 조성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실태조사결과 기업들은 장비 및 지원시설을 가장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다음으로 연구기관과 시험인증기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벨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정부(지자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으로 방사선 관련 규제의 완화, 저렴한 산업용지 제공, 장비 지원 및 시험인증기관 유치와 금융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벨리와 관련 특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는 연구개발 시설과 산업용방사선기기 생산시설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험ㆍ검사 또는 인증기능 시설 관련 특화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10여개 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의 면담에서 RFT 비즈니스 벨리는 반드시 필요하고,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전용로 확보, RFT 시험, 인증, 테스트 베드 구축, 규제완화, 방사선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와 우호적인 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사됐다.

현재 RF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방사선융합기술의 국내 전문연구기관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개원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도 개원됐다.

이에 따라 정읍을 중심으로 한 RFT 비즈니스 벨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RFT 비즈니스 벨리는 방사선융합기술과 연관된 기업ㆍ대학ㆍ연구기관이 밀접히 연결된 네트워크 구조의 집합체로, 단순히 생산요소를 공급하는 산업단지와 달리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춘 다양한 기관이 어우러지는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 결과에 따라 2010년 국책사업으로 추진 가능한 선도 사업을 선정해 예비타당성 검사 등 예산반영 절차를 밟아 국가예산을 반영 추진토록 하고 그 외 사업들은 연차적으로 국가예산을 반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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