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새마을지회, 면 마스크 3,000장 제작
남원시 새마을지회, 면 마스크 3,000장 제작
  • 이은생
  • 승인 2020.03.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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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새마을지회 남녀지도자들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면 마스크 필터는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했고, 원단 및 재료는 서울·인천 향우회에서 후원했다. 제단부터 제작까지 남녀 새마을지도자 총100여명이 3,000장의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었다.

먼저 제작된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는 모두 일회용이 아닌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시민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정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수칙으로 마스크 착용이 강조되는 만큼, 남원시 새마을지회에서 제작하는 마스크가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손길이 이어져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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