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 종합대책 추진 지역사회 위기 극복
익산시, 코로나 종합대책 추진 지역사회 위기 극복
  • 소재완
  • 승인 2020.03.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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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및 산업‧중소기업 지원 등 지원 사업 강화
예산 즉시 집행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
정헌율 익산시장이 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익산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속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 늪에 빠진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와 전북도의 추경예산이 확정된 지난 17일 곧바로 정헌율 시장이 주재하는 대응팀을 구성한데 이어 ‘코로나19 종합대책’을 마련 매주 촘촘한 점검을 통해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해 내기 위한 것.

시는 먼저 소상공인 지원, 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 경제소득 상실계층 지원, 소비촉진사업, 기타방역사업 등 5개 분야에 집중해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시행 시는 즉시 시행 또는 준비가 필요한 사항으로 구분 집행해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미 소상공인‧중소기업 통합신고센터를 비롯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은 운영 중이다.

소독 방역비, 방역장비 구입 등 긴급한 사업들의 경우 긴급재난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을 투입해 즉각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특수형태근로자 생계비지원 등 정부 및 전북도의 추경사업을 비롯해 익산사랑상품권 활성화 사업,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등 자체 신규 사업에 대해선 사업추진 로드맵을 만들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별 신청대상자 선별과 접수전용 창구 및 인력의 확보, 신청방법 절차의 간소화 등 사업 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신속히 마련, 사업 진행에 혼선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이미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행정지원이 시급한 상태다”며 “예정된 지원 사업들이 적절한 시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조치를 모두 취해놓고 예산 성립과 함께 즉시 사업을 시행해 대시민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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