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규(무소속 4선), 이도형(무소속 2선) 정읍시의원이 30일 유성엽(민생당 공동대표)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이날 이익규 의원과 이도형 의원은 유성엽 국회의원 후보의 ‘더 겸손한 민생캠프’을 찾아 유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유성엽 국회의원 후보 캠프에 따르면 현재 두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정읍·고창의 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한 4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이틀 전 전격적인 합류를 결정했다.
이도형 의원은 “촛불민심을 받들겠다던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기득권화가 돼 독재로 흐르고 있다. 이에 민주당을 견제하겠다"며 "입당은 아니지만 현 3선 국회의원을 지지해 더 발전된 지역 발전과 더 힘있는 중앙정치가 될 수 있게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더 겸손한 민생캠프’는 이익규 의원과 이도형 의원은 기존 선대위가 이미 꾸려져 있고 당적을 갖지 않은 외부 인사이기 때문에 각각 ‘+(플러스)농업농촌전략본부장’, ‘+(플러스)사회복지전략본부장’을 맡게 됐으며 전문분야 정책발굴을 책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성엽 국회의원 후보는 “당을 떠나 오직 지역발전만 보고 큰 힘을 모아주신 이익규 의원님, 이도형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공약을 반드시 정책화해 농촌을 살리고 복지로 더 살기 좋은 정읍과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후보는 “더 겸손한 자세로, 더 큰 진정성으로 오로지 민생만 챙기고, 정읍시민, 고창 군민의 염원을 담아 4·15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성엽 후보는 기존 공약에 더해 ‘+(플러스)농업농촌분야 공약’으로 ▲코로나로 인해 학교급식 납품을 하지 못한 농산물의 전량 국가 수매제 도입 ▲지역식량계획 정비 및 공공급식 확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미추진 지역 추진 및 추진지역 고도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플러스)사회복지분야 공약’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과도한 행정처분 구제 창구 개설 ▲복지, 의료 등 공익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확대를 약속했다.
또 ‘+(플러스)공통공약’으로 ▲농업농촌·사회복지 분야 특별보좌관(읍면동별 1명) 운영 및 정책간담회 정례화를 공약했다
./하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