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북여성취업박람회가 기업과의 맞춤식 취업성과를 보이며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2회째로 (주)하림, 쌍영방적, 하이트, 이지오스, 바이전북기업, 프랜차이즈, 중소업체 등 총18개 기업이 전북도와 희망일터 협약을 가졌다.
이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180여개 일자리에 여성채용을 목표로 정하고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탄소소재로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과 반도체 생산직, 병원 간병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익산시와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박영자)는 작년 박람회에서 제1회 전북여성희망일터협약식을 갖고 17개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또 내달에는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를 출범하고 직업교육 특강 등 여성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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