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 김주형
  • 승인 2020.03.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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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동물원,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넓고 안락한 신축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 조성 완료
- 토쿠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2종의 원숭이도 데려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할 것

전주동물원 원숭이들이 더욱 넓고 자연환경에 가까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됐다.

전주동물원은 원숭이들에게 자연환경에 가까운 야외 방사장을 제공하기 위한 ‘잔나비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은 현재 아누비스개코원숭이 1마리와 흰손긴팔원숭이 2마리, 다람쥐원숭이 22마리, 망토개코원숭이 2마리 등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보금자리다.

이 공간은 건축물 3개동과 내실 7개, 방사장 8개,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 방사장 등 더 많은 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방사장의 경우 최대높이 9.5m, 면적 139.3㎡(42평)의 원형 방사장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많은 활동량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람쥐원숭이의 다채로운 점프를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스라소니사인 ‘맹수의 숲’도 기존 실내방사장을 허물고 7배 확장해 오는 6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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