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기상대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정병석 고창기상대장 등 직원 10명은 고창읍 구 보건소 임시 청사에서 동네예보 등 정상적인 기상대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기상대에서는 고창, 영광, 함평, 월야, 염산 등의 동네 예보 발표와 통계자료 생산, 기상 값 민원 업무 자료 발급,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번)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실시한다.

정병석 기상대장은 기상청(청장 정순갑)과 화상회의를 3시간마다 실시하고 기온, 습도, 바람, 하늘상태 등 13가지 기상요소를 관측 보고한다.

고창 대산면 소재지부근에 설치되는 기상대는 오는 2010년까지 신청사 신축과 관측환경 기반을 조성한다.

호남 서해안지역을 예보구역으로 하는 이번 고창기상대 설치로 고창을 거점으로 전남 영광, 함평, 장성까지 동네예보 권역에 포함되며, 주변지역의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기반구축과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기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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