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트랩형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 실시
정읍경찰, 트랩형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 실시
  • 하재훈
  • 승인 2020.03.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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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수 운전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트랩형으로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정읍경찰에 따르면 기존 음주운전 일제검문 방식을 ‘선별식’으로 변경해 교통외근, 지역경찰 합동 트랩형 음주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트랩형 단속은 1~2차로 도로에 ‘일자형’ 또는 ‘s자형’으로 차량 주행라인을 만들어 차량을 한 대씩 통과시키고 방향 감각을 잃어 S자 구간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하는 음주측정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정읍경찰은 음주 단속 시 순찰차에 손 소독제·장비 비치, 경찰관 개별 마스크· 일회용 장갑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해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우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수 경비교통과장은 “음주운전 단속방식을 트랩형 단속방식으로 개선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유흥업소·음주운전 취약지점 등을 위주로 음주의심차량에 대한 선별적 음주단속을 실시해 느슨해진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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