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창문열린 주택 노려 금품 훈친 30대 검거
전주서 창문열린 주택 노려 금품 훈친 30대 검거
  • 조강연
  • 승인 2020.03.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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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주택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9일 오후 6시께 전주시 덕진동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고급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불이 꺼져 있고, 창문이 열려있는 집 등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6일 전주의 한 여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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