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 아름다운 주거 경관 개선사업 선정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 아름다운 주거 경관 개선사업 선정
  • 박찬
  • 승인 2020.03.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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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안성면 도촌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5억여 원의 도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아름다움이 머무는 산속의 꽃섬마을, 도촌을 주제로 군비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붕 · 담장정비를 비롯한 수목식재, 소공원 조성 등의 주거지 경관 ·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CCTV와 소하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 시설사업을 진행하며 마을회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 권태영 건축팀장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경관과 주거,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빈집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확보, 농촌다움을 간직한 경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하게 됐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주민 총 72명 35가구)은 주거환경이 취약하며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시야 확보 등이 용이해 우선적으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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