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년간 오로지 정치인생 결고 마지막 도전 준비헸다" 민주당 공천과정 비난
최형재 전주시을 예비후보(무소속)는 25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에 복당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밝히며, 민주당과 이상직 후보에게 공개질문을 했다.
최 시민후보는 민주당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에게 영구제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이 현 민주당 대표인 이해찬 의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말이냐?”라고 공개 질문을 했다.
이어 지난 12일, 이상직 후보 선거대책위가 자신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찬 대표도 배신자인지. 보궐선거 가능성이 있는 피의자를 공천한 것이 과연 민주주의 정신에 맞는가"라고 공개 질문을 했다. 지난 22일 최 시민후보는 이상직 후보의 자진사퇴와 민주당의 공천철회를 주장한 바 있다.
최 얘비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111표 차로 석패한 후 “지난 4년간 오로지 제 정치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죽을힘을 다해 단련하고, 더 강해지면서 오늘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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