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예비후보, 중앙당에 코로나 긴급처방 건의 결과 ‘주목’
이상직 예비후보, 중앙당에 코로나 긴급처방 건의 결과 ‘주목’
  • 고주영
  • 승인 2020.03.2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서 코로나19 경제대책 마련 요청…경제·금융대책 전달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가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경제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해 받고, 경제·금융 부문 대책을 전달해 당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물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이 예비후보는 25일 중앙당에 코로나-19로 ‘블랙스완’ 현상을 보이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긴급처방으로 ‘재난 피해 업종 및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긴급대책(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중앙당에 건의한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금융·세제 지원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 3가지 분야를 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는 △취약계층 100만원 긴급지원(지자체 50만원+국가 50만원) △ 재난피해 업종범위 대폭 확대 △ 재난시 일반과세자 부가세 한시적 유예 등을 건의했다.

금융·세제 지원 방안에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대상 기준 대폭 상향(4,800만원 → 1억원) △마스크를 건강보험 적용품목에 포함중소기업 자금경색 방지를 위한 금융권 대출 및 정책금융 확대 등이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직접지원 강화 △영세 소상공인 휴업보상금 지급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정부 지원 등이 담겨있다.

이 후보는 “이번 중앙당에 건의한 내용은 청와대와 정부에서도 당과 협의할 것”이라면서 “힘을 모아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