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후보자 등록…선거운동 내달 2일부터
26~27일 후보자 등록…선거운동 내달 2일부터
  • 고주영
  • 승인 2020.03.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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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40여명 출사표 예측…선거운동개시일 전에는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만 가능

26일부터 이틀간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민주당, 민생당, 정의당, 무소속 등 40여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측된다.

후보자 등록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선거구관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전북 진안 등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실시된다.

전북지역 선거구는 10곳이다. 도내 주요정당 가운데 민주당은 10곳에, 민생당은 7곳이었으나 김광수 의원이 25일 탈당하면서 6곳, 정의당은 4곳에 공천경쟁 등 단수후보로 공천자를 확정한 상태다.

여기에 무소속 6곳에 이어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 각 정당 후보들은 이 기간 동안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결전태세에 돌입한다.

먼저 전주갑에서는 민주당 김윤덕, 정의당 염경석, 무소속 김광수 후보가, 전주을은 민주당 이상직, 민생당 조형철, 정의당 오형수, 무소속 최형재 후보가, 전주병에서는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군산에서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익산갑은 민주당 김수흥 후보와 민생당 고상진 후보가, 익산을에서는 민주당 한병도, 민생당 조배숙,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경쟁한다.

정읍.고창에서는 민주당 윤준병 후보와 민생당 유성엽 후보가, 김제.부안에서는 민주당 이원택, 민생당 김경민,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민주당 이강래, 정의당 정상모,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와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시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후보자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공개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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