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하면 10% 환급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하면 10% 환급
  • 이용원
  • 승인 2020.03.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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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주화)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해 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지난 2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300억원) 대비 크게 증액한 1,500억원이 배정됐으며, 환급 대상품목과 1인당 한도도 상향했다.

환급 대상 가전제품은 TV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0개 제품이다.

소비자는 대상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등급제품을 구매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대상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구매일 기준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대상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주화 본부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소비 진작에 기여함으로써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신속히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로 연간 약 60GWh의 에너지 절감(약 1만6,000가구 (4인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 효과도 추가로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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