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진안군, 봄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 이삼진
  • 승인 2020.03.25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4일까지 영농폐자재 무상 수거..

진안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주변에 방치·매몰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영농 폐자재 수거활동에 들어갔다.

25일 진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까지 4주 간 처리비용 등의 문제로 방치돼 온 영농폐자재 무상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적기 수거를 위해 마을부녀회·노인회·자율방범대 등 지역 자생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수거 품목은 영농폐비닐, 농약 용기류, 폐차광막, 폐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등이다.

농민들이 경작지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 최대한 부피를 줄여 끈으로 묶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군 매립장 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면 된다.

특히 영농폐비닐 다량 배출 마을은 환경공단에서 직접 수거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장려를 위해 1억100만 원, 재활용 불가 폐기물 처리 지원에 7,8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재활용 불가 영농폐자재 1,090㎥를 수거해 위탁처리했고, 영농폐비닐 896톤, 농약 용기류 22톤을 수거해 장려금 1억 8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환경과 환경보전팀(☏063,430-23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