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이 31일 오후 6시 군산대학교 음악과 콘서트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군산대학교가 마련한 것으로 (사)호남오페라단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첫 단계 시도다.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의 3부작 ‘세 폭의 그림 Il Tritico’인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 스키키’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외투가 신곡의 지옥편에, 수녀 안젤리카가 연옥편에 해당한다면, 잔니 스키키는 천국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18년 초연된 이래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는 푸치니의 유일한 희가극으로 평가받고 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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