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비례 전북출신 최강욱·김의겸 당선권 배치
열린민주당 비례 전북출신 최강욱·김의겸 당선권 배치
  • 고주영
  • 승인 2020.03.24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2번, 김 전 청와대 대변인 4번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이끄는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의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투표에서 전북출신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번, 김의겸 전 대변인은 4번에 이름을 올렸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공천 선거인단 3만1864명, 당원 2만5636명 각각 50% 비중으로 이뤄진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 순번을 이같이 정했다. 투표율은 80.99%다.

홀수 번호는 여성의 몫, 짝수 번호는 남성 몫으로 개표 결과 여성 몫인 1번은 김진애 의원에게 돌아갔다. 남성 몫 중 가장 높은 순번인 2번은 최 전 비서관으로 결정됐다.

이어 평교사인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이 비례 3번, 김 전 청와대 대변인은 비례 4번을 받았다.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2번을 받은 남원출신 최 전 비서관은 전라고와 서울대 법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6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뒤, 열린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군산출신인 김 전 대변인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편집국 선임기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 공천을 신청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