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사무실 임대료 20% 감면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사무실 임대료 20% 감면
  • 소재완
  • 승인 2020.03.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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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4~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 임대료 인하…경영애로 겪는 입주기업에 보탬 기대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전경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전경

원광대 창업보육센터가 사무실 임대료를 2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24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고통 분담을 위해 3개월(4~6월) 동안 한시적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20% 감면해 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보육되는 곳이다.

현재는 53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경영 기술지도와 정보를 무료 제공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들의 정서적 위축 및 경제적 피해가 적잖은 상황이다.

대학 측은 센터의 임대료 감면에 따른 체감효과는 미흡하겠지만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필요 조치로 판단해 이 같은 인하 결정을 내렸다.

최한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대표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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