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 최대한 막아야"
이환주 남원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 최대한 막아야"
  • 이정한
  • 승인 2020.03.23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3일 월례회의에서 읍면동장에게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집단감염경로를 최대한 막자고 주문했다.

이는 정부가 오는 4월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마지막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 만큼, 15일 동안은 남원시도 집단감염이 가장 우려되는 종교시설 등에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해 집단감염경로를 최대한 차단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23개 읍면동장들에게 지역소재 종교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중단을 권고하는 한편, 준수사항을 반드시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각종 다중이용시설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라고 지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도 권고했다.

이 시장은 “현재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휴관 중이지만,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되는 노인요양병원(4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1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10개소) 등에 대해서는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고, 집단감염경로를 최대한 막자”고 당부했다.

/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