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의 일환으로 재가장애인, 희귀질환자, 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190여명에게 마스크 1,700여장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완주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질환자 및 암환자에게 1인 10매씩, 재가장애인은 1인 5매씩, 1회 한도로 지난 20일에 우편과 등기로 마스크를 일괄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기저질환과 면역력 약화로 감염과 합병증에 치명적인 건강취약계층은 누구보다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예방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마스크를 배부했다.
군은 이 밖에도 지난 17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각 부서별로 긴밀한 협력은 물론 대책마련 및 실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위생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및 장비 등의 방역활동 강화, 타국 유학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최순례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햇다.
최 소장은 이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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