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시범운영…3월 중 개인택시 대상 15대 모집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전용택시’를 도입한다.
22일 공단은 시각장애인이나 신장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용택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교통약자 특장차량(이지콜)으로,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교통약자 전용택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
공단은 전주시와 협의를 거쳐 3월 중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뒤 4월 말부터 총 15대의 교통약자 전용택시를 시범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전용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이용요금은 기존 이지콜과 동일하다.
공단은 현재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교통약자 특장차량을 총 55대 운영 중이다.
공단은 또 노후 특장차량 9대를 상반기 중 교체해 교통약자에게 더욱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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