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예비후보, 정읍 주요 공약 발표
유성엽 예비후보, 정읍 주요 공약 발표
  • 하재훈
  • 승인 2020.03.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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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정읍·고창 예비후보가 20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정읍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유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힘든 비상사태에 돌입하면서 정부가 힘이 돼야 한다”며 “3선 의원으로 꽃을 피워 더 큰 4선 의원 거목으로 열매를 맺어 정읍·고창 지역 발전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공약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2배로 인상을 제시했다.

현재 농민에게만 지급되고 있는 월 5만원의 수당을 어업인과 축산인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그 금액도 2배로 인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도 기존 30만원 수준에서 10만원 인상해 상위 30%를 제외한 모두가 월 40만원씩 받도록 하는 공약이다.

유 의원은 코로나로 힘든 자영업자를 위해 감세도 시행하겠다고 제시했다.

코로나 사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연 매출 1억원 이하 자영업자에게 부가세를 감면하고, 간이과세자 납부면제 금액도 연 매출 기준 4,8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정읍에는 지금까지 32개 사업, 총 5,6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신정동 첨단과학연구단지가 있다”며 “이 곳에 새로 유치하게 될 전북대 약대 캠퍼스와 협업해 코로나 등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첨단 신약 개발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특히 4선 중진의 힘으로 정읍을 전북의 바이오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지역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측면으로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충실히 진행해 현재 진행중인 동학농민기념공원을 조기 완공 시키고 동학의 상징이 될 동학기념타워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관광을 위해서는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장산 자생식물원 등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구절초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어 정읍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부문에서는 생활 밀접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여건을 개선시킨다고 했다.

이어 취약한 교통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천원택시에 국비를 투입해 대폭 확대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교통카드를 지급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며,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 고속도로의 확장을 통해 사통팔달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공약이 헛되지 않으려면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실현 시킬 힘이 있어야 한다”며 “정읍에서만 정치해 온 진짜 정읍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야당 당대표를 거치며 전북의 대표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고 지난 3선 동안 정읍시 국가예산을 3배로 증가시켜 낸 힘과 능력이 있다”며 “이번에는 4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공약을 실현해 반드시 정읍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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