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 사업비 확보
순창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북도는 매년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두 그룹으로 나눠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고용지표와 취업지원 실적,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총 5개 분야에 21개 지표로 나눠 진행했으며, 순창군은 고용률과 취업자 등 정량지표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
군은 청년일자리 및 자체 일자리사업 지표 또한 1위를 기록하며, 우수 군에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순창군은 지난 2017년 평가부터 4년 연속 우수 또는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특출난 성과를 기록하며, 도내 우수 시군으로 그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군은 올해 우수 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로 확보한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청.장년층의 일자리 확보에 나서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자리 감소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해성 순창부군수는 “이번 우수 군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로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 내 청.장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일자리 분야 평가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1억원을 직업교육훈련, 기업체문화복지 지원사업, 관내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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