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역 신축 사업비 대폭 증액, 최고 KTX역 만들겠다"
정동영 "전주역 신축 사업비 대폭 증액, 최고 KTX역 만들겠다"
  • 고주영
  • 승인 2020.03.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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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전북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견인차…현 450억원 예산 700억원 이상 늘려야"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예비후보는 19일 “전주역 신축 사업비 증액을 통해 전국 최고의 KTX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주역 신축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1년 6월 공사에 착공해 ’24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 철도역 건설 사상 최초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 ‘전주 한옥 풍경역’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엔 정 예비후보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노력을 빼놀수 없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하며 전주역 신축에 부정적인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450억원의 역사 신축을 관철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 예비후보는 “전국의 특색 없는 KTX역이 아니라 전주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내고 외국의 유명역처럼 수백년간 사람들에게 관광 명소화될 수 있는 최고 명품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전주역사는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젖힐 전주의 관문이자 낙후된 전주와 전북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450억원으로는 대한민국의 대표 철도역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만큼 큰 증액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7일 1호 공약 발표에서 “쉽지 않겠지만 700억원 이상으로 증액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며 “힘든 약속인 만큼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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