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개학연기에 따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전주완산경찰서, 개학연기에 따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 조강연
  • 승인 2020.03.19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학교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청소년 탈선 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개학 연기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선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완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팀은 지역 내 PC, 코인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손소독제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일부 답답함을 호소하며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감염 및 비행예방을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담팀은 19일 전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쉼터에 거주중인 청소년들을 위해 감염 예방물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속의 청소년들에게도 비타민과 마스크, 손소독제, 학교전담경찰들의 손편지 등을 담아 비접촉 방식으로 전달했다.

최원석 완산경찰서장은 개학 이전까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귀 기울이며, 응답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