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판정검사 다음달 13일 재개
병무청, 병역판정검사 다음달 13일 재개
  • 조강연
  • 승인 2020.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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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가 한차례 더 연기됐다.

전북지방병무청은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다음달 13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기는 당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오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 등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다.

중단된 기간에 해당하는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추후 검사가 재개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 이동검사를 실시하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전북지방병무청의 경우 장기간의 검사 중단으로 인해 연간 검사 일정이 일부 조정돼 광주 전남지방병무청의 검사기간이 5일 연장되고 전북지방병무청은 5일 단축돼 전북의 검사기간은 오는 928일부터 1127일까지 운영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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