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873곳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약 2주 간(3월 18일~3월 31일) 실시하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점검 및 관계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투·개폐소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행위 단속을 통한 화재위험 사전제거 △ 소화기 및 기타 소방시설 등 관리실태 점검 △ 투·개표소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아울러 소방점검과 병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은 △ 건축물에 설치된 피난기구 사용요령 △ 투표인원 대피유도 방안 검토 등 화재 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화재예방 컨설팅 등을 중점 실시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많은 도민이 이용할 투·개표소에 대한 철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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