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S자형 선별적 음주단속 강화 추진
전북경찰, S자형 선별적 음주단속 강화 추진
  • 조강연
  • 승인 2020.03.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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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로나19 여파로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검문식 음주운전 단속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들어 느슨해진 감시망을 틈타 음주운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S자형 선별적 음주단속 강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유흥가 중심 도로에서 LED 입간판, 라바콘 등 안전장비를 S자 형태로 배치해 차량을 서행하도록 한 뒤 급정거를 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면 음주감지기 절차를 생략하고, 즉각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음주운전을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옮겨 선별적으로 단속을 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광훈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피해자의 가족 모두에게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다”며 회식 자리 등 모임 자리에 갈 때는 물론이고,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경우에도 오전까지 알코올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출근할 때에도 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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