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인문·역사, ‘지역 넘어 세계로’
정읍의 인문·역사, ‘지역 넘어 세계로’
  • 하재훈
  • 승인 2020.03.1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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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역사 분야 프로그램 운영 중, 예정인 지역 내 6개 초·중·고교 선정

정읍시가 지역 내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해 발전시킬 미래세대 주인공 육성에 나섰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갖춰 정읍의 풍부한 인문·역사 자원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시는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역사 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지역 내 6개 초·중·고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외부 전문가 초청 강사비와 인재 육성에 필요한 프로그램비, 기타 사업 추진에 수반되는 운영비 등 학교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와관련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이다.

역사 분야 ▲동초등학교 ‘샘골! 내골! - 샘골따라~ 역사따라~’ ▲태인고등학교 ‘태인선비문화 본류(本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인문 분야 ▲왕신여자중학교 ‘책 속에서 삶을 찾다’ ▲서영여자고등학교 ‘온 힘으로’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그램이, 인문·역사분야에는 ▲수곡초등학교 ‘나를 알고 우리를 이해하는 인문학이야기’ ▲덕천초등학교 ‘인문역사분야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됐다.

유진섭 시장은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문학과 지역의 인문역사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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