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의용소방대, 도내 마스크 생산 지원활동 늘려
전북도 의용소방대, 도내 마스크 생산 지원활동 늘려
  • 김주형
  • 승인 2020.03.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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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제조업체 2곳에 추가 인력 지원해 생산량 늘린다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는 도내 코로나19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한 인력 지원을 확대한다.

오형진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필터공급에 차질이 있어 마스크를 생산하지 못했던 도내 업체가 생산을 재개하면서 마스크 포장 등 공정에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해 도내 마스크 공급량을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인력지원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M 마스크 제조공장에 1일 10명을 지원해 불량품 선별, 박스포장 및 운반 등의 업무를 분담한다.

또 덕진구 소재 B 마스크 유통업체에 1일 4명을 지원해 마스크 포장 등의 업무를 분담한다.

오형진 연합회장
오형진 연합회장

이번 지원으로 의용소방대가 인력을 지원하는 도내 마스크관련 업체는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업체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지원으로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형진 연합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의용소방대의 다양한 활동이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119헌혈 릴레이에 40명이 참여했고,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를 돕기 위해 도내 403개소의 약국에서 714명이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도내 취약 시설 141개소에서 1,993명이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민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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