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7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순창군, 17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3.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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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 순창군청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일 금주 및 과로를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고, 사전검사를 받아 적합자로 판정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재 혈액위기단계 경계단계(혈액보유량 2일분 미만)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뜻깊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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