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우수 ‘다시 한번 입증’
완주군, 지방자치경쟁력 우수 ‘다시 한번 입증’
  • 김귀만
  • 승인 2008.10.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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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방자치 경쟁력 면에서 뛰어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최근 발표한 ‘2008년도 제13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KLCI)’에서 완주군은 종합부문에서 기초 군(郡)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는 지방자치 경영지표의 개발이라는 측면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과 활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의 목표 하에 개발돼 1996년 이래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오고 있으며, 종합평가를 비롯해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가지 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 기초 시·군·구 단위 평가에서 10위권 안에 든 도내 시·군은 완주군이 유일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경쟁력 창출 활동 및 경영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경북 울진군과 함께 3위를 기록했다. 경영활동 부문은 행정서비스, 행정인력 등 행정운용효율과 재정규모 및 구조, 운영 등 재정운용효율 등 4개 부문, 21개 세부 분야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수준을 나타내는 경영성과 부문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를 제외한 각 부문별 평가에서도 완주군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은 한 곳도 10위권에 들지 못해 완주군이 지방자치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임을 입증해줬다.  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전북의 지방자치 경쟁력 약화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하다”면서도 “지속적으로 10위 권 내에 유지하고 있는 완주군은 주목할만한 하다”고 평가했다./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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