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20.03.08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7천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50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좀처럼 확진환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하루빨리 확산세를 막고 환자수와 사망자수 증가를 크게 낮추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처럼 도시를 봉쇄하거나, 이동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 강제력을 사용할 없를 취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상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나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 지원은 정부의 역할이며,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은 의료인의 역할이고 일상에서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역할”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제안했다.

이에 의협은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홀짝 교대근무 등의 대안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또 의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면 종교 활동, 모임, 행사 등을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자고 강조했다.

의협이 주장하고 나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정부도 즉각 호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혹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완벽하게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협 등의 주장이다.

이에 업무관련 회의나 미팅 등 공적인 만남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사적인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다중이 모이는 집회와 회의, 회식 등을 당분간 자제하자. 아울러 개인적 약속도 최대한 줄이는 등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협 등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비말이 튀는 거리 2m 밖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한다.

자발적 격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