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유아에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우선 배부
임실군, 영유아에 코로나19 예방 위한 마스크 우선 배부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3.08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유아 감염병 예방 최우선, 마스크 1,000개 긴급 공급
-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가정보육은 읍면사무소 통해 전달

임실군은 영유아 아동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등에 마스크를 긴급 공급했다.

군은 지역내 어린이집 등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만2세~만6세)에 영유아용 마스크 1,000개를 긴급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유아용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영유아들의 마스크 수급에 보탬을 주기 위해 긴급예산을 지원해 이뤄졌다.

마스크 공급은 시설보육 아동의 경우 관내 어린이집 9개소와 유치원 12개소 등 총 21개소에 우선 공급됐으며, 일반 가정보육 아동도 파악 후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영유아 어린이집 마스크 공급은 심 민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른 조치로, 영유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학부모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모든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키로 하고, 읍면 사무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확보한 마스크 물량을 토대로 배부계획을 세워,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별 이장과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군은 마스크 대란과 정부의 공적물량 확대 조치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마스크를 확보해 이미 배부된 저소득층을 제외하고 방역 취약세대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어려운 저소득층에 이어 어린이들을 우선해 무상배부를 했다”며 “일반 군민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