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도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남계지구 선정
순창군, '도시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남계지구 선정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03.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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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주택정비 등 4개 분야 42억 규모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순창읍 남계지구가 선정됐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42개 지자체가 응모해 22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1차 전북도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6일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은 지난해 6월부터 공모신청 대상지를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등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도 작성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순창읍 남계지구는 4개 마을(시기, 금덕, 사정1·2)이다. 전체 가구수 230가구 중, 공·폐가 11.3%, 30년이상 주택 74%, 슬레이트 주택 50%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다. 생활환경이 매우 취약해 재해, 안전, 위생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주택정비를 비롯해 생활, 위생, 안전 등 인프라정비와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사업 등이다.

순창군은 올해 5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분야 국비 30억원을 확보함으로 열악한 군 재정 부담도 덜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차별 사업계획이다. 국비 30억과 도비 2억7,600만원 군비 6억4,800만원 자부담 4억9,300만원 등 총 42억4,100만원을 예비 사업계획서에 반영해 신청했다.

또한 군은 이달 중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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