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발 앞선 국가예산 확보로 미래성장 이끈다
고창군, 한발 앞선 국가예산 확보로 미래성장 이끈다
  • 김태완
  • 승인 2020.03.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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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유기상호가 한발 앞선 국가예산 대응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종합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1년~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고창군은 최근 ‘코로나19’ 발생과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대내외 리스크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에 고창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국비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거치며 내년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91건, 8236억원(총사업비)으로 확정했다. 또 선제적 대비 차원의 2022년 확보사업으로 38건, 1조2181억원(총사업비)을 찾아냈다.

관련 사업 중에는 고창군 핵심시책인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수도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더해 오는 7월 예정된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공 이후 ‘대한민국 유일 세계문화유산 3관왕 도시’의 위상을 높일 국가사업 등이 제안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상황 등을 꼼꼼히 챙기며 “정부, 전북도 추경 등에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관련 부처와의 연결고리 유지하고, 부서별로 목표하고 있는 중점사업들이 정부계획과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진정세에 접어들면 전북도와 관련 정부부처 현지전략회의를 수시로 열어 국가예산에 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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