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의료인력 역량강화로 코로나19 대응 강화
임실군, 의료인력 역량강화로 코로나19 대응 강화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02.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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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 전직원 전라북도감염병진원단 이주형 교수 초청, 교육
-선별진료소 등 비상대응 운영요령, 비상방역대책반 24시간 풀가동

 

임실군은 코로나19 비상대응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원 전 직원의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전라북도감염병진원단 이주형 교수를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사환자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자 발생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 ▲역학조사서 작성방법 ▲전화상담 응대 및 선별진료소 근무 요령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현재 공중보건의사 6명, 간호사 10명으로 주·야간 2교대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방역대책반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구축, 평일과 주말 근무를 확대 운영토록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6개반을 편성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에 통제관 등 4개팀, 선별진료소 풀가동, 자각격리자 일대일 전담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자체 파악한 교회 85개소를 비롯한 종교단체 127개소에 대해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예배 등 집단 모임 등을 자체토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관마다 소독방역과 마스크배치,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신고토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활동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나라 전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비상상황인 만큼, 우리 군도 코로나 대응에 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안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흔들림없는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이다.

또 중국 등 주요발생국은 물론 대구와 경북 등 국내 주요발생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전 반드시 보건의료원에 문의 (☎063-640-3172, 3174) 해야 한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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