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명...군산 70대 부부 2명 추가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명...군산 70대 부부 2명 추가
  • 조강연
  • 승인 2020.0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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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도내 거주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된 A(·70)씨의 밀접접촉자인 남편 B(73)씨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A씨는 원광대병원에서, B씨는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A씨를 군산으로 모셔와 함께 거주한 아들 부부는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군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부부와 밀접접촉자는 아들 부부를 제외한 2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 부부가 지난 10, 11, 17, 18일에 대구 시내 성당에 다녀온 적이 있어 코로나19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전 2시께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확진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경로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파악한 동선은 곧바로 도민에게 알려 혼란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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