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개학 연기 기간 긴급 돌봄서비스 실시
전북도교육청, 개학 연기 기간 긴급 돌봄서비스 실시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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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초등의 경우 오전에는 담임교사가, 오후에는 돌봄전담사가 학생 관리를 맡게 된다. 유치원은 담임교사와 방과후 담당교사가 학생들을 돌본다.

도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돌봄교실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의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하루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할 방침이다.

또 돌봄교실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교직원을 활용해 학교 도서관 컴퓨터실 등에서 대체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 기간 중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발열여부 점검, 외부인 출입제한, 소독·방역·위생 강화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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