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 간사 선임
김광수 의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위' 간사 선임
  • 고주영
  • 승인 2020.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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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심각, 민생경제 회복 위해 신속히 추경 편성해야"
김광수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광수 의원(민생당, 전주갑)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재석 228인 중 찬성 228인으로 안건을 가결시켰다. 특위는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여당 몫인 위원장에는 4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코로나19 대책 특위는 코로나19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과 감염병 관리 대책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위 활동 기한은 20대 국회가 종료하는 오는 5월29일까지다.

간사로 선임된 김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와 국회는 신속한 추경 편성, 긴급명령권 발동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모든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제 대응을 약속하고도 번번이 타이밍을 놓쳐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정부에 대해 질타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행이도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 3법이 통과 돼 즉시 시행되는 만큼,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긴밀히 감염병 대응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감염자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택시업계 등 많은 서민들의 버티기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시급히 추경을 편성해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서민들에게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간사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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